부산 명지 맛집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글쓰는 요셉입니다.
저는 돼지국밥을 좋아하는데요. 돼지국밥 맛집이 있다는 정보를 들으면 무조건 방문하는 돼지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영진 돼지국밥 집을 알게 된 계기는 이러해요. 저는 부산 사람임에도 영진 돼지국밥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해당 가게가 명지나 하단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제가 사는 지역구와 거리가 멀었고, 또 1년에 1번 혹은 잘 방문하지 않는 장소였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중파 중고차와 부싼카의 영상에서 우연히 사상 합천 돼지국밥집이 제일이다. 영진돼지국밥 집이 최고다 라고 서로 논쟁하는 영상을 보고 부산에 영진 돼지국밥이 있구나 알게 되었고 언젠가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지인이 사는 곳 근처에 영진 돼지국밥 명지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부산에는 3대 돼지국밥 맛집이 있는걸 아시나요? 부산 수영에 위치한 수변최고 돼지국밥 본점과 사상구에 위치한 합천 일류 돼지국밥, 강서구의 영진 돼지국밥 등 이렇게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부산 3대 돼지국밥 중 하나인 수변 최고 돼지국밥 방문한 후기
▷명지 장터할매 돼지국밥 비빔수육백반 먹고 감동한 후기
영진돼지국밥 명지점
가게 모습은 이렇습니다.
주차장
저는 영진 돼지국밥 본점이 아닌 명지점으로 갔습니다. 명지점으로 가기 전에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영진 돼지국밥을 방문하기 전에 저는 강서구에 있는 본점으로 착각하고 갔다가 명지점으로 다시 차를 돌렸죠.
그때 알게 된 건 본점과 명지점까지 거리는 자동차로 15분~20분 거리였습니다. 양쪽 중 한 곳에 웨이팅이 너무 길 때에는 다른 지점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본점을 방문했을 때는 역시 웨이팅 대기줄이 있었구요. 물론 전용 주차장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골목에도 주차한 차들이 많아서 주차는 쉽지 않아 보였는데요. 그럴 경우 차라리 신평역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더 빠르고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영진 돼지국밥 명지점은 생각보다 주차 공간이 적당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건물 옆에도 주차할 자리가 있고, 앞에도 전용 주차장이 있어요. 물론 여기에 주차를 못하셨다면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주차할 자리를 찾는 게 최선입니다.
영업일과 영업시간
본점은 매일이 영업일이지만 명지점은 매주 일요일에 쉽니다. 이점을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명지점 갔다가 문 닫혔으면 본점가면 좋겠지만 거기는 주차도 쉽지 않고 웨이팅도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에서 밤 9시 반까지 합니다. 라스트 오더는 9시에요. 즉 9시 전에 가서 주문해야 한다는 소리죠.
영진 돼지국밥 후기
저희는 수육 백반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조금만 기다리면 빨리 나오는 편인데요. 나온 상차림을 보면 돼지국밥에 항정살과 순대, 두부, 볶은 김치에 고추냉이가 같이 나왔습니다.
우선 돼지국밥은 맑은 국물이 아닌 하얀 국물 국밥입니다. 국밥도 두 종류가 있는데 맑은 국물과 하얀 국물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하얀 국물파입니다.
이 영진 돼지국밥에 간은 충분히 간은 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새우 젓갈은 안 넣으셔도 되는 간이지만 개인 선호도에 따라 넣으셔도 됩니다.
맛은 국물이 담백한 맛을 내면서 후추 같은 향신료 맛이 강한 것처럼 느껴졌는데요. 지인은 라면 스프가 들어간 맛이 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정확히 어떤 향신료?가 들어갔는지 정확히 파악이 안되었지만 이 향신료 맛이 보통 혹은 진하게 들어가 있어 이렇게 향신료 맛이 진한 돼지국밥은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수변 최고 돼지국밥도 간이 되어 있었는데 맛이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수변 최고 돼지국밥은 짠 맛이 더 강한 느낌이었으면 영진 돼지 국밥은 어느 정도 나트륨 맛이 있었지만 보다 후추와 라면 스프가 섞인 듯한 향신료 맛이 더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참고해주세요.
다음으로 수육 백반은 항정살로 나왔고, 여기에 볶은 김치와 두부, 순대, 와사비가 같은 접시에 담겨서 나왔습니다. 항정살의 적당한 비계가 들어간 야들야들함은 맛있었구요. 와사비를 간장에 풀어서 순대나 항정살을 찍어 먹는 것도 맛이 있었습니다. 보통 돼지국밥 수육백반이면 일반 고기로 나오는데 여기는 항정살로 내어주시는 점이 차별화되어 있네요.
이정도면 부산 맛집 추천으로 손색없는 돼지국밥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 놀러 온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돼지국밥 맛집이에요.
이렇게 오늘 포스팅을 마치면서….
여기까지 잘 읽어주셨나요?! 잘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가시기 전에 이 글의 주변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는지 한 번 살펴봐 주세요. 그리고 관심 있는 정보가 보이면 가서 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마음 편히 살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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